사람이 가지는 감정과 의사결정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강의입니다. 사람들은 경제적인 선택을 할 때는 보통 감정을 배제하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과연 정말 그러한 것인지를 설명하는 강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는 예일 대학의 준 그루버(June Gruber) 교수로, 하버드 대학의 제니퍼 레너 교수(Jennifer S. Lerner)가 고안한 Appraisal Tendency Framework 라고 하는 개념을 소개하면서 강의를 진행합니다. ATF에서는 사람의 감정을 두가지로 나누는데요, integral emotions와 incidental emotions입니다. 명칭대로 incidental emotions은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날씨를 확인할 때 등에 가지게 되는 짧고 '중요치 않게' 생각되는 감정이지만, 사실은 이 감정들이 우리가 의사 결정을 할 때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 감정이 남아있기 때문'(carry-over effct)라고 하는데요. Heart Stirngs and Purse Strings라고 하는 레너교수와 동료들의 논문을 가지고 강의가 진행되며, 설명이 쉽고 재미있으니 들어보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