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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지식나눔특강 시리즈, 행정학전공 강민아 교수의 ‘탐험(探險)하고, 탐업(探業)하라’

강의소개

  • 강연자/제작자 강민아
  • 소속기관이화여자대학교
  • 저작권cc-BY-NC-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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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최고의 연사진과 함께하는 ‘이화지식나눔특강’의 제5차 강의가 5월 11일(목) 개최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행정학전공 강민아 교수와 함께 ‘탐험(探險)하고, 탐업(探業)하라’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 일자리 변화 방향을 예측해보고 새로운 경제 환경에서 기대되는 인재의 모습에 대해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교수는 우리가 맞이하게 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 사회가 재조직(re-organization)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특히 Sharing Economy(공유 경제), On Demand Economy(수요 기반 경제), Gig Economy(긱 경제) 방식으로 산업·경제 구조가 변화하게 됨을 예측하였다.

한편, 미래 일자리에 대해서는 ‘암울한 예측’과 ‘긍정적 예측’의 엇갈린 전망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암울한 예측’의 관점에서는 △전통적 일자리 감소 △대기업 일자리 안정성 하락 △전문직 일자리 변동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필연적 일자리 변화의 측면에 대해 설명했다. 반면, 로봇기술의 발전과 자동화는 단지 위협의 요소만은 아니라 오히려 로봇과 협력(cobot)하여 생산성이 증가하고, 상상단계에 있는 직업이 새로 생길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임을 함께 강조하며, 기계에 의한 자동화(Automation)의 위협을 증강효과(Augmentation)기회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강민아 교수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이 시대를 맞이하고 준비해야 할 것인가?’라는 화두에 대해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나만의 능력을 바탕으로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직업을 찾도록 끊임없이 탐업(探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간이 가진 ‘차별적 역량’인 고유성, 유연성, 탄력성, 창조성, 상상력, 용기와 긍정,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능력,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기술이 우리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운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Technology is not destiny. We Shape our destiny.)”는 메시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 나가야 할 인재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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