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은 어떻게 우리 뇌에 작용할까요? 글루코스, 락토스, 말토스 등 식료품 점에서 라벨을 읽어보면 다양한 형태로 당은 음식 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면 일단 혀의 미각세포들이 그것을 인지하고 뇌로 신호를 보냅니다. 대뇌 피질은 맛을 감지하고 "또 해야하나?"라는 질문을 내리는 기관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호르몬은 도파민인데, 도파민은 많은 자극에 의해 분비될 수 있으며 사회활동, 사랑, 약물 등에 의해 반응합니다. 도파민은 "더 해라"라는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호르몬이며 알코올, 헤로인, 니코틴등이 이 호르몬을 자극합니다. 음식의 형태로 몸에 작용하는 당은 드문 예입니다. 도파민은 또한 같은 음식을 계속 먹었을 때 질리게 하는 역할도 하는데, 그는 첫째, 상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게 막기 위해서이며 둘째,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여 많은 영양소를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당에 대해서는 그 작용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우리는 단 음식이 중독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