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ger과 energy loss는 뇌에 의해 결정된다. 한 사람이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적정 몸무게와 달리 뇌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호흡하고, 걷는 것처럼 자신만의 적정 몸무게를 생각하고 있다. 바깥 온도가 변할 때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처럼 뇌 역시 똑같은 역할을 한다. 살이 빠질려고 하면 뇌는 이 현상을 '굶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여 살이 다시 찌도록 작용한다는 것이다. 같은 몸무게라고 하더라도 원래 그 몸무게였던 사람과 살을 빼서 그 몸무게에 정착한 사람과는 다른 '뇌'의 반응이 있다는 것이다. 즉 후자의 경우 '뇌'를 설득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조금씩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비극적이게도 일시적 체중 증가는 뇌가 '영구적'인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문제라고 인식하는 Sandra는 'Mindful Eating'을 추천한다. 배고플 때 먹고, 배부를 때 멈추라는 것. 먹는 것과 관련한 모든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버리고 생활하는 것이 살을 빠지게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살이 찌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