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me과 Guilt에 관한 심리학 강좌이다. 부끄러움과 죄책감은 윤리적 감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DSM이라는 책을 살펴보면 Feelings of worthlessness or guilt라는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 감정은 매우 보편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Tiger Woods가 사과하는 비디오를 보면서 판단을 해보라고 제안한다. 죄책감의 특징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문제에 대해 논의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부끄러움도 역시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자신에 대한 총체적 평가가 된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들키기 싫어 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행동적 특성을 보인다. 부끄러움은 문화적 차이를 보인다. 개인주의적 문화에서는 개인의 규준을 따른다. 반면 공동체적 사회에서는 개개인이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회적 규준에 의해서 자신의 행동이 결정된다. 그리하여 부끄러움이 공동체적 사회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강조되는 감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guilt와 shame을 구분할 때 공통적 특징이 있다. 자신이 자각하는 감정이며 윤리적일 수 있다. 잘못된 행동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타적인 행동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면 다른 사람을 많이 생각한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guilt는 타인을 의식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것이고 shame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guilt는 특정한 행동에 대한 반응으고 shame은 한 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감정에 의해 자신을 나쁘게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죄책감은 잘못된 행동을 고치는 것으로 이어지는데 부끄러움은 숨는 행동으로 대치된다. 공감에 대한 차이도 보이는데 guilt는 다른 사람들을 향한 감정이지만 shame은 자신을 향한 감정이어서 자신의 시각으로만 보게 된다. 그러므로 guilt는 공감을 증가시키지만 shame은 반대이다. Guilt는 이성적으로 적극적인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지만 shame은 다른 사람을 비난하면서 자신에 대한 나쁜 감정을 피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아깐 전의 Tiger Woods 예시로 돌아가서 이를 적용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