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Houston 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의 교수로 재직 중인 Brené Brown은 이전에 했었던 Vulnerability에 관한 Ted 강의에 이어 이번에는 Shame에 대한 Ted 강의를 하였다. 강의를 통해 Brené Brown은 두 가지를 먼저 강조하였는데 첫번째는' vulnerability는 약점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vulnerability는 사실 용기의 크기 또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측정법이다. 이것은 감정적인 위험성에 대한 노출일수도 있고 불확실성일 수도 있지만 우리 일상의 연료가 되기도 한다. 경영분야에서 사람들은 innovation, creativity, change, 이 세 가지를 많이 강조하는데 사실 vulnerability가 이 셋에 관해서는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왜냐하면 어떤 것을 혁신적으로 창조하거나 변화시키는 데에는 큰 위험성과 vulnerability가 따르기 때문이다.그 다음 두번째로 그녀가 강조한 것은 '우리가 shame에 대해서 언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그녀는 vulnerability에 대해서 연구하기 전에 shame에 대한 연구를 먼저 오랫동안 해왔다. 그녀가 vulnerability에 대해서 언급할 수 있었던 것은 shame에 대한 연구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shame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그녀의 교육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또는 일종의 근본적인 법칙이라고 한다. 요즘 의무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는 전세계적인 이슈 중 하나가 인종(race)에 대한 것인데 우리는 이 인종에 대해서 언급을 할 때 shame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뿐더러 인종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shame을 언급해야 한다. shame은 주위의 비평, 비판에 따른 것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shame은 행동에 집중을 하는 guilt와는 구분이 된다. 또한 shame은 gender와도 긴밀하게 관련지어 얘기할 수 있다; 남녀 모두 shame에 대해 느끼는 정도는 같지만 shame은 남녀 성별에 따라 체계화되어있다. 예를 들어 여성들은 상업적 광고에 의해서 shame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 주로 성취할 수 없는, 그렇지만 그들이 당연히 해야된다는 그들에 대한 사회적 기대수준에 따른 shame으로 여성들의 shame은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 볼 수 있다. 반면 남성들의 shame은 기대수준에 관한 복합적인 것이 아닌 단일적인 것이다; 약하다고 인식되는 것, 이것이 바로 남성들의 shame이다. shame은 우리 문화에서 급속하게 퍼져나간다. 이러한 성별에 따라 체계화된 shame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러한 shame이 남녀의 생활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해결방법 중 하나가 vulnerability가 될 것이라고 그녀는 말하면서 강의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