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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逸脫)에서 일상(日常)으로
From Deviance To Normality : Avatars as Proxy of Self in Cyberspace

일탈(逸脫)에서 일상(日常)으로

사이버 공간에서 사용자를 대신(代身)하는 캐릭터인 아바타가 정보기술 (IT)산업의 발전으로 평면적인 캐릭터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정적인 캐릭터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추구하는 캐릭터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 논문은 사이버상에서 행동을 개시한 아바타로부터 행동별 유형을 추출해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48개의 아바타를 선별, Q방법론을 적용해 캐릭터와 배경에 대한 분석을 각각 시도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세 가지 유형의 아바타 캐릭터가 도출되었다. 첫 번째 유형은 현실적 희망 추구형으로, 이 유형의 사람들은 아바타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드러내거나, 혹은 일상에서 실현가능한 희망을 표현했다. 두 번째 유형은 커뮤니티 지향형으로, 독자적인 행동이나 개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커플, 혹은 단체와의 공동행동을 지향했다. 세 번째 유형은 규범 준수형으로, 일탈적이고 엽기적인 생활양식을 지양하고 전형적인 스타일이나 아름답고 선한 가치를 추구하는 유형이었다. 배경에 대한 분석 결과 역시 세 가지 유형을 나타냈는데, 첫 번째 유형은 물질적인 안락함과 화려함 고급스러움의 가치를 지향하는 물질추구 유형이었고, 두 번째 유형은 인공에 대비되는 대자연과 야외활동의 배경을 선호한 자연추구 유형이었다. 세 번째 유형은 비현실성을 배제한 구체적 장소를 추구하는 유형으로, 환상적인 배경과 대비를 이루었다.

이 같은 분석 결과는 아바타가 환상속의 욕구를 대리충족 시켜주는 비현실적 존재로부터 현실적인 존재로 점차 진화해 가상공간과 현실 사이를 잇고 그 둘 간의 거리를 좁히는 매개인 혹은 조력자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용과 충족의 관점에서 이 같은 진화의 방향은 네티즌들이 희망해 온 사이버 정체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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