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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에 나타난 어문에 관한 연구

한국도자기에 나타난 어문에 관한 연구

한국 도자기에 나타난 魚紋을 수집하여 시대적인 변천에 따라 정리 분석하여 魚紋이 어떠한 形態로 변하여 왔나를 알아보려는 데에 의도가 있었다.

수집한 도자기의 魚紋樣을 종류별로 나누어 보면 고려의 순청자 상감청자 등에서 23종, 이조의 분청사기류와 청화백자 등에서 52종과 中國 도자기류의 宋․元․明의 魚紋樣에서 9종을 수집하였다.

이와 같이 수집된 자료에서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상감청자 기류에 나타난 魚紋들은 盌․鉢․대접․甁 등에 그렸고 상감청자 문양에서 많이 다루는 국화문, 포류수금문 등과 함께 배합했다. 문양의 묘사方法에 있어서는 흑․백으로 상감하여 사실적인 묘사로 세밀하게 그린 것도 있으며 반면에 他문양과 부분적으로 그려 魚紋의 형체만 간단하게 표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에 분청기류에 나타난 魚紋들을 보면 분청기류는 고려의 청자가 쇠퇴해 가면서 고려말을 거쳐 이조 初期 까지 계속되었다. 고려말의 청자상감 기면에 나타난 문양은 전체 器形이나 器面에 不調和를 보였고 문양과 기형의 정리에 이조적인 활달한 氣運이 加하여지면서 분청기로 들어갔다.

이 분청기류에 나타난 어문은 甁․대접․골대․장군․편호․鉢 등에 그려 있는데 여기에서는 魚紋樣만을 많이 使用하는 反面에 다른 문양과 배합되는 예가 적었다.

편대에 많이 그린 문양은 단순화 되었고 잘된 도안이었으며 또 계룡산 요에서 主로 다루었던 鐵砂로 그린 魚紋樣은 그 문양의 선이 現代美術도 쫓을 수 없는 선을 구사하고 있으며 선의 필세가 野趣있는 아름다움을 나타내 주고 있었다.

분청사기에 나타난 魚紋은 대개의 전통적인 문양을 바탕으로 해서 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도공의 조형의욕을 잘 나타낸 작품들로 아주 現代的이며 회화적인 作品으로 價値있는 것이 많았다.

또 李朝 後期에 많이 만들어진 청화백자 기류에 나타난 魚紋은 대접과 甁類에 그렸는데 산수화 물속의 풍경 등의 문양과 함께 그린 것으로 물고기의 형태를 사실적으로 다루었으며 산수화에 그려 넣은 어문은 도식화된 처리를 하였다.

또한 청화백자의 어문에서는 그 배경의 연결된 문양이 회화적으로 다루어졌는데 각기 문양의 소재와 필력이 흡사하면서도 表現 方法이 상이하며 하나하나 個性을 달리하는 독립된 작풍으로 登場하고 있었다.

이외에 鐵畵 辰砂 백자기에 나타난 魚紋樣은 회화적인 表現과 文人墨客의 흥취있는 筆力으로 문양화 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魚紋樣은 고려의 청자에서부터 李朝의 분청 청화백자기류까지 다른 문양과 함께 계속 그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어문양이 他문양과 함께 계속 그려진 理由는 한국인들의 詩趣的인 경지에서 즉 고려의 포류수금이나 李朝의 청화백자의 산수화의 일환으로 魚紋을 重要하게 다루었기 때문이었다.

以上에서 한국 도자기에 나타난 魚紋樣을 수집 정리함으로써 魚紋樣의 發生과 종류를 調査하고 다른 문양과의 배합관계와 다른 나라 도자기의 魚紋樣에 比해 特色있는 主題이며 表現方法이 特異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도자기의 魚紋樣 全般的인 變遷을 史的인 견지에서 그리고 美的인 가치와 회화적인 面에서 檢討하였으며 그 當時 사람들의 도자기에 대한 美的 감각을 어떻게 表現하였는가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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