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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 ‘Utopia, Youtopia’ 제7차 강의, 장한업 교수의 ‘한국인의 다문화 인식, 이대로 좋은가?’

강의소개

  • 강연자/제작자 장한업
  • 소속기관이화여자대학교
  • 저작권cc-BY-NC-SA
  • 조회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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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최고의 연사진과 함께하는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의 제7차 강의가 개최됐다. ‘한국인의 다문화 인식,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는 불어불문학전공 장한업 교수가 다문화에 대해 현재 한국 사회에서 필요한 올바른 시선과 인식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가까워지고 있는 한국에서 외국인의 수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장 교수는 “2030년에는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중이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다문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 중 40% 이상이 다른 인종과 이웃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배경에 대해 장 교수는 그 원인이 ‘지나친 단일민족의식’ 때문이라고 보았다. 장 교수는 "다른 것은 틀린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다문화에 대해 더욱 배타적이게 만드는 원인"이라며 "다양한 민족을 받아들이는 것이 다문화가 아니라 우리가 변하는 것이 진정한 다문화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계층, 인종, 성 배경을 지닌 모든 사람이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덧붙여 “대한민국이 ‘반 세기 만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해왔다면, 다문화 시대를 앞둔 지금은 ‘외국인을 차별하던 나라에서 차별하지 않는 나라’로 나아가야 진정한 유토피아를 이룰 수 있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장한업 교수는 프랑스 루앙대학교에서 프랑스어 교육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3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9년부터는 프랑스와 유럽에서 발달된 상호문화교육을 국내에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2016년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2014년 『이제는 상호문화교육이다』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유럽의 상호문화교육』, 『상호문화 이해하기』, 『상호문화사회』, 『상호문화 학교의 원칙과 현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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