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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ram Wyatt: The smelly mystery of the human pheromone

강의소개

  • 강연자/제작자 Tristram Wyatt
  • 소속기관TED
  • 저작권cc-BY-NC-ND
  • 조회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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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0




페로몬에 관련한 과학적인 내용은 많이 없다. 왜냐하면 그 어느 누구도 체계적으로 사람이 내뿜는 냄새/향기에 대해서 경험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포유류는 많은 냄새를 내보내며 그 냄새들은 수 천개의 분자 형태로 내보내진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어떤 분자가 페로몬인지 알지 못한다. 이렇게 제대로 된 페로몬에 대한 근거가 없다고 해서 페로몬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니다. 페로몬은 같은 종의 개체들 간에 전달되는 화학적인 신호이다. 이 페로몬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바뀐다. 사람이 냄새를 맡는 과정은 뇌에서 신경세포를 후각으로 보내 외부에 있는 냄새를 동반한 입자가 코에 있는 receptor라는 수용체와 반응하도록 한 후 그 반응을 다시 뇌로 가져오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사람에게는 400개가 넘는 receptor가 있다. 뇌에서 우리가 무엇을 냄새맡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은 receptor들과 신경세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뇌에 메시지를 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니다. 각 receptor마다 다양한 변수를 갖게 되고, 결국 냄새를 맡는 것이란 개인적인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겨드랑이에서 수많은 분자가 나오면서 냄새를 내보내는데 이 곳에서 우리는 페로몬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인구 중 20% 정도가 겨드랑이에서 그다지 많은 냄새 및 페로몬을 발산하지 않는다. 그 다음 모유수유를 하는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이 사진에서 모유수유를 하는 어머니의 가슴에 droplet이 하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연구결과 유방 분비기관의 분비작용 결과였음을 알 수 있었고 이를 이용하여 실험을 하였다. 태어나지 얼마 안된 아기에게 깨끗한 막대와 유방분비물이 담긴 막대를 아기 코에 각각 갖다 대었고 아기는 유방분비물이 담긴 막대에 혓바닥을 내미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포유류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은 태어난지 몇시간 안되었을 때다. 이 때 우유 또는 모유가 공급되어야 하는데 이 때 이를 마시지 못한다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만약 제대로된 자극이 아기들에게 주어지지 못하여 모유가 공급되지 못한다면 생존하지 못할 것이다. 이처럼 페로몬이라는 분자를 파악할 수 있다면 이러한 신생아들은 생존할 기회를 더욱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이처럼 체계적인 과학적 접근이 페로몬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필요한 것이다. 페로몬은 단순히 섹스를 위한 것이 아닌 인간 삶의 많은 결정적인 순간에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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