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민인 17살 청년 루시우스의 하루를 구성한 영상입니다. 그는 이제 교육을 거의 끝마친 상태로, 대중 연설, 라틴어, 그리스어를 배웠고 달리기, 수영하기, 전쟁술과 같은 체력 단력 역시 로마인들에게는 중요한 수업이었습니다. 그는 이제 군대에 들어갈지를 결정할 수 있으나, 아직은 어른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을 하는 것은 25살까지 금지되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어린 신부를 부모님들이 중매해주는 것이 흔하였으며, 아버지가 아들을 법정에 데려가 로마의 전설적인 인물들을 가르쳐주는 것 역시 상상해 볼 수가 있습니다. 아주 넓은 영토를 지닌 로마였기에 전쟁은 언제나 삶의 일부이며, 하루도 전쟁 소식 없이 지나가는 일이 없습니다. 또한 로마인들은 목욕을 아주 좋아하여 냉탕 - 온탕 - 열탕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오일 마사지 및 때밀기를 오랜 시간 즐겼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 시간은 루시우스 및 친한 가족들이 테이블 옆에 누워 노예들이 가져다주는 음식을 받아먹는 시간입니다. 그들은 손짓으로 음식에 대한 의사를 표현했으며 많이 먹거나 술을 마셨을 경우를 대비해 토할 수 있는 그릇을 들고 있는 노예도 있었습니다. 로마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영상입니다.